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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제2차 치안대책위원회 개최”

강릉 올림픽 파크·선수촌 등 대회시설 현장점검 및 추진사항 점검회의 개최
기자명 : 이종우 입력시간 : 2018-01-08 (월)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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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성공의 핵심은 ‘안전’ 그 중에서도 ‘테러예방’에 달려 있다는 기조 아래, ‘연초 첫 행사’로 강릉 올림픽파크·IOC총회식장 등 현장을 방문해 ‘올림픽 대테러 경비·안전대책’을 점검하였다. 후속조치로 올림픽을 국가적 주요 과제로 선정하고 안전대책 및 기능별 추진사항이 현장에서 실질적 효과가 나타나도록 세부 실시방안을 점검하는 제2차 치안대책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충분한 경찰인력을 배치하여 선수촌과 모든 경기장에 대해 관람객과 선수들이 입장하기 전부터 경기가 마무리 될 때까지 24시간 완벽한 경비·안전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국 82개 부대를 올림픽 전담 경비부대로 지정하여 대회시설별 경비안전·교통·경호·안전검측 등 분야별 전문화 교육을 실시하였고, 1월에는 대회지역에서 현장훈련을 반복하여 우발상황 발생 시 매뉴얼대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고도화하는 한편, 평창 국민체육센터에서 ‘올림픽 경찰 전담경비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단계별로 경력을 배치하여 총력 대응할 예정이다. 

 ‘테러로부터 안전한 국가’라는 명성에 걸맞게 철통같은 대테러 대응태세를 구축할 계획이다.  경찰특공대 요원 및 신형장갑차, 드론차단장비, 스마트폰 장착 열화상카메라 등 대테러 장비를 대회기간 전진 배치하고, 국가중요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테러취약시설 및 국내 공·관저에 대한 경력을 증강 배치하는 한편, 개인소지 총기 등 위험물건에 대해서는 사전 안전조치를 함으로써 테러예방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국제경찰협력센터(IPCC)를 운영, 테러지원국 입국자·위해 자에 대한 정보활동을 강화하여 국제 테러리스트들의 입국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차량을 이용한 테러 차단을 위해 외곽 검문소(39개소)에 차단장비 및 차량감속 유도시설도 설치할 예정이며, 설상 및 경기장 외곽에서 발생하는 돌발 상황에 신속대응하기 위해 스키·스노모빌과 전기이륜차 신속대응팀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통전담부대·신속대응팀 등 교통경찰을 배치하여 원활한 대회진행 및 시민 불편도 최소화하도록 소통위주로 관리할 방침이다.  대회기간 △전용도로·교통통제소 운영 △전광판·안내입간판 △디엠비(DMB)방송, 모바일 홈페이지, 트위터 등을 통해 교통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장 경찰상황실에는 △경기장·교통관제 시시티브이(CCTV) △헬기영상 전송시스템 등 ICT기술을 활용한 관제시스템을 구축하여, 대회 상황·교통소통을 실시간 파악하고, 경찰 대테러 경비·안전 활동을 총괄 지휘·통제하는 통제탑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구글·네이버 등의 통·번역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여, 선수단 및 방문하는 외국인 관람객들에게 안내·편의를 제공하고, 개·폐회식장 주변에는 경찰기마대를 배치하여,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볼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추운 날씨 외부에서 근무하는 경력에게 신형 방한파카와 발열조끼, 방한화, 핫팩, 내복 등을 지급할 방한대책도 준비되어 있다.

올림픽 기획단에서는 경찰청 평창올림픽 기획단(단장 김교태)을 중심으로 기능과 협조하며, ‘치밀한 기본계획, 종합치안대책 및 세부시행계획’ 등을 단계별로 수립하며 지난 1년간 빈틈없이 대회를 준비해왔다. 대테러 안전 활동 △주요인사 경호활동 △교통관리 △범죄예방활동 △총기·화약류 안전관리 △사이버 테러대응 △외국인범죄 예방활동 등 기능별 경찰활동 전반이 포함되어 있고, 스마트순찰차, 광전자탐지기, 방검복, 방탄복, 장갑차 등 기능별 장비활용 계획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북한이 새해 신년사를 통해 올림픽 참가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 2017년 평창올림픽 테스트이벤트 대회에 참석한 북한여자하키선수단에 대한 안전 활동을 완벽하게 실시한 경험을 토대로, 정부차원의 참가 논의가 본격화 되는 시기에 신변보호대 운영 등 구체적인 대책을 수립·시행할 계획이다.

경찰은 안전한 올림픽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들도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경찰 통제에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기간 중 승용차 이용은 자제해 주시고,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해 주길 당부하였다.

각국 주요인사와 선수단, 많은 내·외국인들이 방문하고, 대회기간과 설 명절이 겹쳐있어 대회 안전관리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평창올림픽 개회식(2. 9.) 행사 현장에 경찰청장이 직접 임장하여 업무를 총괄 지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회 안전과 관련하여 경찰이 폭넓은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계획대로 현장에서 실행되도록 세심하게 점검하고, 대회지역과 더불어 전국 주요도시의 치안도 안전하게 유지하는데 경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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