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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유출해 이스트소프트 협박한 피의자 검거

기자명 : 김영준 입력시간 : 2018-01-12 (금)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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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사이버수사과)에서는 공갈미수 피의자를 검거하였다. ’17. 2. 9.부터 9. 25.까지 아이디ㆍ비밀번호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스트소프트의 알툴즈 회원 약 16만 명의 계정에 부정 접속하여 각 회원이 등록한 인터넷 웹사이트 아이디ㆍ비밀번호 도합 약 2,500만 건을 유출한 뒤, 그 중 14만 명의 아이디ㆍ비밀번호 약 43만 개를 피해업체에 제시하며 “5억 원을 주지 않으면 유출된 정보를 언론사 등에 넘기겠다”며 협박한 피의자 일당 총 2명 중 1명(중국인)을 검거하고 해외 체류 중인 1명의 신원을 확인해 추적하고 있다.

피의자들은 유출한 피해자들의 정보로 포털과 이동통신사 등 웹사이트에 부정 접속하고 신분증, 신용카드 사진 등을 확보해  휴대전화 개통 및 서버를 임대한 후 휴대전화 문자와 OTP 등 본인인증을 우회하며 비트코인을 절취하기도 하였음.경찰은 ㈜이스트소프트 및 방송통신위원회ㆍ인터넷진흥원과 협력하여 유출된 정보를 통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된 웹사이트에 유출회원의 비밀번호를 바꾸도록 요청하는 한편, 해외 체류 중인 미검거 공범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인터넷 웹사이트 운영업체에게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기계적으로 입력하는 공격에 대하여 탐지할 수 있도록 보안을 강화할 것을 권고하였다. 이용자들은 유사 피해 예방을 위하여 신분증, 신용카드 등의 중요 정보가 촬영된 사진이 포털 웹사이트에 자동 저장되지 않도록 스마트폰 사용에 주의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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