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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국민 보호 등 주요 유럽 국가와 치안협력 강화

기자명 : 박경희 입력시간 : 2018-04-10 (화)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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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성 경찰청장 4월 3일(화) 러시아 내무장관과 치안 총수회담 개최하여, 교민·여행객 보호 및 러시아 월드컵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상호 체류 교민·여행객 보호 및 범죄예방, 테러 위험인물 및 행사방해 우려 인물 정보공유, 중요 범죄자 도피사범 송환 활성화, 조직범죄 등 국제범죄 공동대응, 고위급 상호방문 정례화 및 실무회의 등 인적교류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하고, 러시아 월드컵 기간에 한국 교민(17만 명) 및 여행객을 보호하고, 테러정보 공유 등의 국제범죄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국제경찰협력센터(IPCC) 의정서에 서명하고, 대회 기간에 경감 급을 단장으로 한국 경찰관 4명을 파견하기로 하였다.

‘블라디미르 콜로체프’ 장관은 러시아 월드컵을 대비하기 위하여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이미 증명된 한국 경찰의 경호·경비 방법을 공유하고, 도피사범 송환·재외국민 보호·국제 공조 등의 내용으로 양국 경찰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하였다. 또한, 이 청장은 모스크바 경찰청을 방문해 ‘바라노프 올렉’ (Baranov Oleg Anatolievich) 청장과 만나서 모스크바에 체류 중인 한국 교민과 여행객에 대한 범죄예방 및 신속한 피해구제를 위해 각별한 관심을 당부하였다.

4월 4일(수)에는 ‘디터 로만(Diter Romann)’ 독일연방경찰청장과 치안총수회담을 개최하고, 대테러·경비 분야 교류확대 및 업무협정 체결 등의 다각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한국 경찰청과 독일 연방경찰청 간 치안협력 업무협정 체결 추진, 대테러·경비 분야 전술·장비 등 상호 교류, 한국 경찰교육기관 및 독일 경찰교육기관 간 인적?학술교류, 디지털포렌식 기술·노하우 공유, 항공보안 관련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고, 또한, GSG9* 등 독일의 대테러?경비부대에 업무를 총괄하는 연방경찰 제11국을 직접 방문하여, 양국 대테러부대 간 합동훈련 및 테러정보 공유 등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였다.

‘디터 로만’ 청장은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중 독일 중요인사 및 선수단·독일하우스 등에 대한 안전유지에 사의를 표명하며, 향후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하였다. 4월 6일(금)에는 ‘조르지오 토스키(Giorgio Toschi)’ 이탈리아 재무경찰청장과 치안 총수회담을 개최하고, 치안협력 업무협정 체결 및 인적교류 등의 경찰협력 확대방안 논의했다.

테러자금 및 마약범죄 수사, 조직범죄 등 국제성범죄 정보 공유, 상호 초청교육 등을 통한 수사 전문성 및 노하우 제고 방안 등을 논의하고, ‘조르지오 토스키’ 청장은 테러는 어느 한 국가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가 직면한 공동의 위기이므로 각 국이 테러정보를 공유하고 국제 공조 등으로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탈리아 경찰은 로마를 방문하는 한국 여행객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한국 또한 이탈리아인 방문 시 보호에 각별한 관심을 두도록 요청하였다. 경찰청 관계자는이번 회담으로 한국 여행객이 다수 방문하는 주요 유럽 국가로 경찰협력을 확대하고, 재외국민 보호 및 국제 공조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업무협정 체결·교육·실무회의 등의 교류협력을 활성화하는 한편 중동?아프리카 등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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