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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포빌딩 경찰 문건’관련 진상조사 결과

기자명 : 박경희 입력시간 : 2018-06-27 (수)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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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지난 3월 일부 언론에서,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적시한 것으로 알려진 ’영포빌딩 압수수색 과정에서 발견된 경찰의 사찰 정보 등이 담긴 문건들‘에 대해 보도한 것과 관련, 자체 진상조사팀을 구성(3.26)해 조사를 진행해왔다. 수사.감찰 경력자 9명으로 구성된 진상조사팀은 지난 3개월간 이명박 정부 당시 정보국 근무자 및 청와대 파견자 등을 대상으로, ‘위 문건들이 실제 경찰에서 작성한 것인지’?‘작성했다면 문건의 실체가 있는 것인지’를 밝히기 위해 폭넓은 대면?서면 조사 및 현장 확인 등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이명박 정부 시기(’08~’12년)에 ‘현안 참고 자료’ 라는 제목으로 작성되어 대통령에게 보고된 것으로 추정되는 400여건의 문건을 확인하였다. 진상조사 결과 확인된 400여건의 문건 중, 언론에 보도된 문건과 제목이 동일하거나 내용이 유사한 문서 10여건을 확인하였고 추가로 정치 관여?불법 사찰 등 문제 소지가 있는 내용의 문서 50여건을 확인하였다. 이에 따라, 언론에 보도된 문서들을 포함한 진상조사 과정에서 발견된 문제 소지가 있는 문건들에 대해 수사의뢰하여 실체적 사실 관계를 정확하게 규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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