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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없는 마약류 유통을 차단하기 위한 국제 협력 강화”

경찰, 전세계 16개국과 빈틈없는 마약류 관리 관계망 구축 합의
기자명 : 장예원 입력시간 : 2018-08-28 (화)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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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8. 28.(화) ~ 8. 29.(수)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제9차 마약수사 국제공조회의(9th International Working Group Meeting on Drug Smuggling Responses)’를 개최했다.
경찰청에서는 마약류 범죄가 특정한 한 국가의 문제가 아니라 물리적 국경의 한계를 뛰어 넘는 국가 간 호혜적인 협력이 필수라고 판단하여, 2010년부터 마약수사 국제공조회의를 개최하여 국제적 마약류 불법 유통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외국 16개국 마약류 수사기관과 국내 7개 유관기관 담당자 등 90여 명이 참석하여, 예년보다 큰 규모로 진행됐다.

해외기관: 미국, 일본, 필리핀, UAE, 브라질 등 16개국
국내기관: 관세청, 대검찰청, 식약처 등 7개 기관

이번 회의는 최근 세계 각국에서 이슈화되고 있는 신종 마약류 동향, 인터넷을 통한 마약류 범죄 단속기법, 청소년의 마약류 남용 예방 및 대응 활동에 중점을 두고 논의가 이루어졌다.
경찰청은 국내 마약류 동향과 경찰의 대응을 주제로 발표했고, 최근 다크웹을 이용한 범죄의 검거 사례를 소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외국 수사기관에서는 자국의 마약류 유통 현황과 이를 차단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국내외 참석자들은 국가 간 호혜적인 공조 사례를 공유하면서, ‘3C* 파트너십’을 통한 빈틈없는 마약류 범죄 관리 관계망을 구축해 나갈 것을 다짐하여 열띤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국내외 마약류 수사기관을 긴밀히 ‘연결(Connection)’하여, 이번 회의를 통한 상호 ‘조정(Coordination)’하는 단계를 거친 뒤, 마약류 근절을 위한 ‘협업(Collaboration)’전략 마련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마약청(National Narcotics Agency)에서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한국 경찰청과 간담회 등 교류를 활성화하고,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 날 배용주 경찰청 수사국장은 마약류 범죄는 개인이나 특정 국가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 인류의 건강과 안전 및 치안을 위협하는 중차대한 문제라면서,
특히 마약류 근절이라는 동일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한국 경찰도 세계 어느 나라와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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