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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썸 청소년 영상제’개최

경찰청‧SK브로드밴드‧연세대,‘범죄피해자에게 따뜻한 관심을’
기자명 : 이준영 입력시간 : 2018-12-04 (화)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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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청장 민갑룡)과 SK브로드밴드, 연세대학교는 2018년 12월 4일 용산 CGV관에서 ‘블러썸 청소년 영상제’를 개최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학생들의 투표로 ‘청소년들의 관심과 열정을 꽃 피운다’는 의미의 ‘블러썸(Blossom) 청소년 영상단’으로 이름을 정했다.
이번 영상제는 청소년들이 직접 범죄 피해자의 아픔과 지역 공동체 안전에 관한 이야기를 영상으로 제작하여, 범죄 피해자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하여 개최되었다.
경찰청과 SK브로드밴드, 연세대학교는 지난 3월 29일 범죄피해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제고를 위해 청소년 영상단 사업을 추진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서울과 인천 지역의 중‧고교생 총 528명 64팀이 청소년 영상단으로 활동하였으며, 청소년들은 경찰서 피해자전담경찰관과 함께 학교폭력, 사이버 폭력, 데이트 폭력 등 각종 범죄 피해자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제작하여 총 90편을 출품하였다.
이번 영상제는 출품된 작품을 엄정하게 심사하여, 19개의 영상이 본선에 진출하였으며 최우수상 2편, 우수상 5편, 장려상 5편이 선정되었다.
청소년들의 영상을 심사한 김태용 영화감독은 “사회 만연에 자리 잡은 범죄의 불안과 가능성에 대한 청소년들의 깊이 있고 진정성 있는 고민들이 영상에 잘 담겨 있었다.”라고 밝혔다.
학교폭력의 실태를 알리고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효과적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성수고등학교의 은가비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범죄 피해자의 고통에 초점을 맞춘 MVP팀(선덕고), 학교폭력 피해의 심각성을 다룬 나불러써 팀(문정고), 사이버 성폭력의 2차 피해를 다룬 리필팀(리라아트고), 성범죄 피해자를 향한 사회적 편견을 다룬 소울팀(강남영상고) 등이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청소년 영상단으로 활동한 성수고등학교 윤선화 학생(17세)은 “블러썸 청소년 영상단으로 활동하면서 범죄 피해자의 고통과 절망을 깊이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도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더욱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은가비팀 친구들과 함께 협력하여 만들어 낸 결과물이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시상을 위해 참석한 경찰청 차장(임호선)은 “이번 영상제가 범죄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피해자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지원이 높아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관련 영상은 경찰청 공식 블로그 및 유튜브, SK 브로드밴드의 이동통신 앱 oksusu(옥수수)에서 확인할 수 있다. lp3391@hanmail.net <저작권자 © 특수경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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