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총 게시물 1,724건, 최근 0 건
 

 

인터폴 사무총장과 치안협력 및 국제 수사공조 활성화 방안 논의

기자명 : 김영준 입력시간 : 2019-04-17 (수) 12:56

0004445662_001_20190409164907569.jpg

민갑룡 경찰청장은 4월 8일(월) 인터폴 사무총국을 방문하여 ‘위르겐 스톡’ 인터폴 사무총장과의 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에서는 인터폴 회원국 역량강화를 위한 한국 경찰청과 인터폴 간 협력 방안, 인터폴을 통한 한국경찰의 수사공조 활성화, ‘김종양’ 인터폴 총재 지원 및 한국경찰의 인터폴 진출 확대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위르겐 스톡’ 사무총장은 한국 경찰이 세계 최고수준의 전문성과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 인터폴은 한국 경찰청과 다양하게 협력하여 전 세계 회원국들이 치안 역량을 강화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한국 경찰청은 기존 ‘치안한류’ 사업에 인터폴의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등 더욱 다각적인 상호 협력 방안을 제안하였다.

또한 인터폴 회원국 사이버역량 강화 사업에 재정적 지원과 한국경찰의 해외 연수사업에 인터폴이 참여하는 방안(과정 설계, 전문가 파견 등)을 제안하였다. 중장기적으로는 한국 경찰청의 공적개발원조(ODA) 예산을 직접 투입하기 위하여 인터폴 내 산하 기구 편성을 제안하였다. 인터폴은 회원국 간 도피사범 송환 및 수사공조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사기전화·사이버 범죄 등 국제범죄에 보다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경찰청장은 사무총장에게 ‘김종양’ 인터폴 총재 당선에 따른 국내의 호응과 관심을 전하며 사무총국 차원의 총재활동 지원을 당부하고, 한국 경찰관의 인터폴 진출 확대를 요청하였다. 한편, 민갑룡 경찰청장은 ‘네스토르 론카글리아’ 아르헨티나 연방경찰청장과 앙골라 경찰청의 ‘데스티노 페드로’ 인터폴 국가중앙사무국 부국장을 만나, 상호 치안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였다.

 경찰청장은 이번 인터폴 사무총국 방문을 계기로, 앞으로 치안 네트워크를 통해 회원국 간 주요 범죄 공동수사 뿐만 아니라, 치안 기법을 해외 기관에 전수함으로써 국제사회 안정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cspf@naver.com <저작권자 ⓒ 특수경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특수경찰신문 / 발행인/편집인 : 이주태 / 발행(등록)일자:2012년 2월1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8번지 대일빌딩 4층
TEL:02-2213-4258 / FAX:02-2213-4259 / 등록번호 : 서울 아01956 / 청소년보호책임자:이하영
Copyright ⓒ 특수경찰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