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청장 이성한)은 14:00 총리주재 관계장관회의 후 이어서 경찰청장 주재로 현장 진도경찰서 종합재난상황실에서 전국 지휘관 화상회의를 개최, 실종자 수색 지원 및 가족을 돕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하였다. 단원고가 소재한 경기청뿐 아니라 전국 지방청은 현 상황을 자기 일처럼 여겨 실종자 가족 및 유족을 돕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하였다.
현장에서 실종자 가족들의 우발상황에 가족들의 마음을 고려, 인내로써 대처하고, 현재 단원고 실종자 가족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경찰청 심리상담요원(11명)은 상담활동을 통해 조속한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도록 도울 것을 지시하였다. 본청뿐 아니라 全 지방청도 온라인상 SNS를 24시간 모니터링, 악성루머 등 허위사실 유포를 엄단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다수 인파가 몰려있는 진도체육관 및 팽목항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혼잡 경비 등 질서유지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하였다.
경찰은 오늘도 15개 중대, 여경 2개 제대, 광주특공대를 지원하여 최대한 실종자 수색을 지원하고 교통통제, 질서유지 활동을 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