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청장 이성한)은 진도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 침몰로 9명이 사망하고 287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오늘 아침 경찰청장 주재로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한명의 실종자가 더 구조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지원할 수 있도록 지시하였고, 전남 진도 실내체육관과 팽목항 등에 총 16개 부대 1,600여명을 지원하여 구조 활동 지원.질서유지 등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였다.
특히, 오늘 아침에는 경찰청장이 직접 전남 진도경찰서를 방문하여 구조지원 경찰관을 격려하고 환자 등 이동 시 교통관리와 신속한 구조 활동 전개로 해경의 구조업무에 최대한 협조하도록 당부하였고, 오후에는 진도 실내체육관을 방문하여 근무 중인 경찰관을 격려하였다. 한편, 실종자 가족에게 최대한 예우를 갖추어 각별히 배려하고, 구조 현장이나 관련 기관.시설 주변 질서 유지 시 실종자 가족입장에서 최대한 유연하고 안전하게 관리되도록 지시하였다.
또한, 경찰은 전 직원에게 음주.회식.이벤트성 행사 금지 및 사회적 비난 대상이 되는 행위를 엄금하고 전 직원 비상연락체계 확립 및 신속한 대응체제가 유지되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