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총 게시물 1,724건, 최근 0 건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한 경기장 등 다중운집시설 內 폭력행위 등 엄정대응 하기로

기자명 : 정성훈 입력시간 : 2014-05-08 (목) 11:29

2014-05-08 11;28;46.jpg

경찰청은, 최근 프로야구 경기 도중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은 관중이 주취상태로 경기장에 난입하여 심판을 폭행하고, 경기장 내에서 반입이 금지된 화기물질을 사용하다 단상에 불이 붙어 경기가 중단되거나 선수들이 탑승한 선수단 버스에 올라타 행패를 부리다 이를 말리는 트레이너의 팔을 물고, 착용하던 벨트를 휘둘러 버스에 설치되어 있는 TV를 손괴하는 사례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경기장 등 다중운집시설 및 장소에서 폭력행위 등이 발생할 경우 철저히 수사하여 엄정 사법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각종 프로스포츠 경기 외에도 금년에 브라질 월드컵 단체응원, 인천 아시안게임 등 대규모 국제 스포츠 행사가 예정되어 있는 상황에서 흥분한 관중들 속에서 한 명으로 시작된 단순 폭력행위가 군중심리에 의해 집단난동으로 번질 우려가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다중운집시설 內 폭력행위 발생시 엄정하게 대처함으로써 국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취한 선제적인 조치이다.

경찰은 이를 위해, 관중의 경기장 난입 및 오물 투척 등 경기진행 방해행위 뿐만 아니라 선수 및 심판에 대한 폭행, 관중 상호간 폭력행위 발생 시 목격자 및 채증자료를 확보하여 철저히 사법처리하고, 또한, 구단 및 시설운영주체 등과 합동으로 사전에 경기장 내 취약지역에 대한 점검 등 방호실태를 확인하고 폭력행위 등 발생 시 집단소요 방지를 위해 즉각적인 초동조치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청 김귀찬 수사국장은 “인천 아시안게임 등 대규모 스포츠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다중운집시설 내 폭력행위 등 발생시 엄정하게 사법처리 함으로써 국민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수경찰신문 / 발행인/편집인 : 이주태 / 발행(등록)일자:2012년 2월1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8번지 대일빌딩 4층
TEL:02-2213-4258 / FAX:02-2213-4259 / 등록번호 : 서울 아01956 / 청소년보호책임자:이하영
Copyright ⓒ 특수경찰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