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강신명 경찰청장은 조용범 페이스북코리아 지사장, 실종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페이스북과 협약을 맺고 실종아동을 찾기 위한 위치기반 실종경보 시스템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청과 페이스북은 지난 2월부터 아동안전과 실종예방을 위한 협업 방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여, 아태지역본부의 기술테스트와 미국 본사의 보안테스트를 거쳐 7. 22.부터 본격적인 위치기반 실종경보를 시행하게 된 것이다.
협약식에서 강신명 경찰청장은 “실종아동을 신속히 가족의 품으로 되돌려 주는 것은 사회 구성원 모두의 책무이며, 페이스북 실종경보가 경찰과 시민이 함께 실종문제를 해결 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