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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범죄조직과 연계된 명의도용계좌 전자금융사기단 검거

기자명 : 김가영 입력시간 : 2015-08-26 (수)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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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사이버안전국)은 구직자들로부터 편취한 계좌를 중국 범죄조직(금융사기사이트·문자결재사기 등)에 공급하고, 인출 성공 시 범죄수익금 일부를 취득한 A○○(28세, 남, 중국 거주) 등 7명(구속 3)을 검거 하였다.

2014. 2월부터 2015. 5월까지 피의자들은 중국 산동성 청도시 내 임대아파트에 전화상담실을 차려놓고, 누리망 구직사이트에 ‘베스트○○예술, 코치△△디자인, 글로벌세계○○무역 등’의 상호로 허위 구인광고를 게시하여 이력서를 보낸 피해자 백 모씨 등 221명으로부터 급여통장·출입카드 등 각종 명목으로 명의도용계좌 221개를 편취하였다.

또한, 이들은 구직자들에게서 편취한 금융계좌(총 221개)를 중국 소재 범죄조직에 주기적으로 공급하여 왔으며, 위 명의도용계좌들에 대해 분석한 바, 전국 114개 경찰관서에 금융사기사이트·사기전화·대출사기·조건만남 등의 죄명으로 총 233건(피해액 25억여 원)이 신고되어 있는 점을 확인하였다.

경찰은 이번에 검거된 피의자들을 통해 명의도용계좌를 공급받아 온 중국 소재 전자금융사기 범죄조직들에 대해서도 계속 국제공조 및 추적수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경찰은 국민들이 안전한 사이버공간에서 경제사회적 발전을 향유할 수 있도록, 금융사기사이트·문자결재사기·사기전화 등 전자금융사기 범죄조직에 대해서는 국내 유관기관, 외국 법집행기관 등과 수사협력을 통해 끝까지 추적·검거할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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