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청장 강신명)은 6월 25일 16:00 경찰청 1층 문화마당에서 2015년 안보사랑 경연대회 분야별 입상자와 가족들을 초청하여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평균 174:1의 경쟁률을 보인 이번 안보사랑 경연대회는 안보글짓기, 그림(포스터), 북한이탈주민 수기, 광고영상, 누리터쪽그림(웹툰) 등 총 5개 부문으로 나눠 지난 4월 7일부터 5월 26일까지 50일간 응모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초·중·고등학생들의 참여가 많아져 작년보다 응모 작품의 수가 크게 증가(+196%, 2,534→7,516건)하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대표적인 안보행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총 2,070만 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된 이번 시상식에서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현직 대학교수 및 문학연구소 소장 등 부문별 외부 전문가들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하였으며, 총 3차에 걸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43건의 입상작품을 선정하였다.
한편, 이날 북한이탈주민 체험수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25세, 여)씨가 탈북경험의 수상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6？25전쟁과 분단의 역사, 북한의 실상에 대해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북한이탈주민에게는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소중함을 확인시켜주는 동시에 이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많은 분들과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이번행사의 의미를 밝히고 “하나 된 안보의식으로 지금의 자유와 번영을 지켜나가야 한다”라며 ‘국민 모두의 하나 된 안보의식’을 강조하였다.
입상작 전시회는 오는 6.27.(토)까지 진행되며, 광고영상, 그림(포스터) 등 전시물 관람은 물론, 우수작품 모음집 책자를 무료로 나누어줄 계획이다. 아울러, 수상작품은 안보사랑 경연대회 누리집(www.anbosarang.co.kr)에서 전자책(e-book)으로 감상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