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경찰청에서는 최근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테러 △아동학대 문제 등 주요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전국 경찰지휘부 회의를 개최하였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테러는 한 번 발생하면 대규모 인명 피해를 가져오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에는 경찰 내 구분이 있을 수 없기에 ‘다기능·다목적 순찰활동’을 적극 추진하여 테러 청정국의 위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아동학대와 관련해서는 기존의 신체적·정신적 학대에서 나아가 미취학 아동을 그대로 방치하거나 장기간 학교에 보내지 않는 ‘교육적 방임’에 대해서까지 범죄적 관점에서 엄정하게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아동학대 문제에 대한 강력한 근절 의지를 보였고, 궁극적으로는 아동학대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예방과 수사활동, 피해자지원 업무를 전담하는 ‘아동학대 전담경찰관’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