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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학 참여 사이버안전 미래전략 연구회개최

기자명 : 이종우 입력시간 : 2016-10-20 (목)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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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사이버안전국)은 ’16. 10. 18.(화) 14:00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유재중 위원장),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밝은인터넷 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사이버안전 미래전략 연구회’를 개최했다

사이버안전 미래전략 연구회(이하 ‘세미나’)는, 가상·증강현실(VR·AR),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자율 주행차 ?무인기 등 스마트 기술 발달로 인해 빠르게 변화하는 사이버 치안환경 하에서, 새롭게 등장할 위협 요소들을 진단하고, 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법제·치안시스템 개선 등 미래전략을 고민해 보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연구회에는,공동주최기관인 경찰청·한국인터넷진흥원(KISA)·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방송통신심의위원회·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육군사이버사령부 · SK플래닛·카카오·네이버 등 유관기관, 학계, 기업체, 시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은 이철성 경찰청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회 안행위원회 소속 이명수·유민봉 의원, 경찰 출신인 이철규(국방위)·이만희(농림위) 의원의 축사, 백기승 한국인터넷진흥원장의 기조연설 순으로 진행되었다. 총 3개 세션으로 이루어진 연구회에서는 특히, 카이스트(KAIST) 이재규 석좌교수가 ‘미래 치안환경과 사이버안전 체계 변화’라는 주제로 사이버범죄 원인 제거 및 사전 예방에 중점을 둔 ‘밝은 인터넷(Bright Internet)’ 개념을 소개하였고,

고려대 권헌영 교수는 사이버 공간에서의 보다 적극적·효과적인 범죄 예방 활동을 위한 ‘사이버범죄 예방기본법(안)’의 필요성 및 입법방향에 대해 발표하여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세미나는, 초융합·연결사회의 안전 확보를 위해서는 과거 각 기관별로 이루어지던 사이버안전 활동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사이버 공간의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하는 사이버치안 거버넌스(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할 필요성을 공감한 자리였다. 

특히, 스마트폰 등 이동통신 기기 사용이 보편적이고, 사물인터넷(IoT) 등 최신 기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수용도가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사이버공간의 안전 기반을 다진 이번 세미나는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고 할 수 있다.

 연구회를 주최한 이철성 경찰청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온·오프라인 환경의 급격한 변화는 경찰의 대응 및 치안 체계의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연구회가 미래 변화에 대비하여 ‘안전’이라는 토대를 튼튼히 갖추고 대한민국의 치안수준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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