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청장 이철성)은, 현장 경찰관의 지진 등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11월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경북 경주에서 「경찰 재난대응 역량 강화 민관합동 공동연수」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9월 12일 발생한 지진을 계기로 테러나 각종 재난 상황과 같이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고 적절한 초동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 지방청 재난담당자와 원전 관할 및 인접 경찰서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또한 이번 공동연수에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헌철 연구관, 부경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 김영석 교수 등 재난 관련 전문가가 참석하여 경찰의 재난 대응 발전 방안에 대하여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주요 논의 내용으로는 지진의 특성, 원인 및 한반도 지진 발생 현황을 분석하고, 9.12. 지진 당시 경찰의 활동사항을 점검하였으며, 지진 대비 국민행동요령 및 주민 대피·안내 방안 등이 제시되었다.
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찰은 테러나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주민 대피 방안을 마련하는 등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