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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제2차 한일중 경찰협력회의 개최

기자명 : 이규진 입력시간 : 2016-11-22 (화) 13:33

경찰청(청장 이철성)은,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제2차 한일중 경찰협력회의’를 개최한다. ‘한일중 경찰협력회의’는 경찰청 제안에 따라 2015년 11월 1일 ‘한일중 정상회의’ 시 공동선언문에 채택되어 발표된 후 작년 12월 22일부터 23일까지 중국 칭다오에서 1차 회의가 개최된 바 있으며, 한국 경찰청, 일본 경찰청, 중국 공안부의 국장급이 참석하는 연례회의로 3개국이 돌아가며 개최하게 된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개최되는 이번 제2차 회의에는, 이상정 경찰청 외사국장 등 한국 대표단 15명, ‘타카시 토쿠나가’ 일본 경찰청 장관관방심의관 등 대표단 14명, ‘뚜안따치’ 중국 공안부 국제합작국 부국장 등 대표단 10명을 포함 모두 39명이 참석하며, 회의기간 중 ‘제2차 한일중 경찰협력회의’ 외에도 ‘제13차 한중 경찰협력회의’, ‘제17차 한일 경찰협력회의’가 별도로 개최된다.

회의에서는 해외도피사범 송환을 비롯하여, 사이버·보이스피싱·마약 등 국제성범죄 정보공유와 합동대응 방안 등이 논의되며, 일본과는 평창·도쿄 올림픽에 대비한 테러 등 안전정보 공유와 신속 대응을 위한 핫라인 구성 등도 논의될 예정이다. 도피사범은 금년 10월 현재 중국으로부터 역대 최고 많은 62명을 송환하는 등 양국간 가장 활발한 치안협력 사안이며, 보이스피싱 및 사이버범죄 수사의 공동 대응역량도 함께 높여 나갈 방침이다. 

이상정 경찰청 외사국장은, 지리적으로 인접하고 있는 한일중 3국의 국제범죄 확산을 억지하고 테러 등 새로운 안보위협으로부터 역내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3국 경찰기관의 협력이 필수적이고 그 중요성이 더해 가고 있다며, 3국 회의 운영을 더욱 체계화하여 장기적으로는 아세아나폴이나 유로폴과 같은 견고한 치안분야 지역협의체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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