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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경찰청 용감한 시민 행사 개최

기자명 : 김영준 입력시간 : 2016-12-27 (화)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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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2016년 한 해 동안 사건·사고현장에서 경찰관 못지않은 활약으로 범인검거 및 인명구호에 기여한 시민 16명을 2016 경찰청 용감한 시민으로 선정·포상하였다. 경찰청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이철성 경찰청장 취임이후 강조되어 온, 시민사회의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공동체치안’의 의미를 사회 각계각층과 공유하고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몸소 이웃사랑을 실천한 전국의 용감한 시민들 가운데, 특히 귀감이 되는 시민 16명을 선정하여 그 공적을 알리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2016 경찰청 용감한 시민으로 선정된 16명은 원룸화재 사고 현장에서 2층 난간에 매달린 남성을 구조한 후, 유독가스로 건물 내 진입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신속하게 건물로 달려 들어가 방문을 두드리며 취침중인 주민을 깨워 대피시킨 A씨를 비롯하여 유치원생 21명을 태운 통학버스가 빗길에 넘어진 사고현장에서 경찰관과 소방대원이 도착하기 전에 신속한 상황판단으로 차량 뒷유리를 깨고 들어가 차안에 있던 어린이 전원을 무사히 구출해 낸 B씨, 집에서 잠을 자고 있던 중“사람 살려”라는 여성의 목소리를 듣고 즉시 집 밖으로 뛰어나가 피를 흘리고 있는 피해자를 발견하고 도주하는 성폭행 피의자를 추격하여 격투 끝에 검거한 C씨 등 전국 각지에서 살인·강도 등 중요범인 검거에 큰 공을 세우거나 화재·교통사고 현장 등에서 몸을 던져 생명을 구한 시민들로, 이들에게는 경찰청장 명의의 감사패와 기념선물이 수여되었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우리사회의 정의가 살아있음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 준 용감한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오늘날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한민국 치안을 인정받게 된 것은 용기와 희생정신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신 여러분들이 계신 덕분이다”라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사회 정의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시민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포상하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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