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서장 김종욱)는 3월 19일 경찰관 및 의무경찰 40여명이 참가하여 울산의 명소인 태화강변을 따라 조성된 자전거길을 달리는 “태화강 자전거길 종주”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최근 완연한 봄기운으로 바다 및 강가를 찾는 울산시민들에게 해양사고 30% 줄이기를 위한 해양경찰 긴급신고번호 122 홍보와 더불어, 각 함정과 경찰서, 파출소 등 여러 부서에서 근무하는 경찰관 및 의경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특히, 10여년 동안 진행된 복원사업으로 최근 1등급 수질을 유지하면서 인접한 울산 앞바다의 수질 개선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울산의 청정 생태하천 태화강을 따라 자전거를 이용한 무공해 캠페인을 펼치면서 울산시민들에게 건강한 해양경찰 이미지를 인식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욱 서장은 “울산의 명소인 태화강 자전거길을 달리면서 직원 및 의경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자전거 타기 활성화 및 녹색 에너지 실현은 물론, 나아가 해양경찰과 울산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문화 ․ 경제적 가치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행사를 추진하겠다.”의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