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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응급환자 구조 대응역량 강화교육 실시

기자명 : 노영민 입력시간 : 2014-03-25 (화)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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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에서의 응급환자에 대한 구조 대응역량이 대폭 강화된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송일종)는 “21일 경찰서 강당에서 경비함정 구급담당과 해수욕장 안전관리요원, 한국해양구조협회 구조·구난 대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조 및 응급의료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해양의 구조책임기관으로서 조업 선박과 도서벽지, 여름 물놀이철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초동 응급의료서비스 제공 가능 인력 양성과 경비함정 원격 응급의료시스템 구축 및 의료장비 도입에 따른 장비 활용능력 강화를 위해 실시됐다.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제14조(구조 및 응급처치에 관한 교육)의 규정에 의거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전북대학교 응급의학과 정태우 교수 등 5명을 초빙해 응급환자의 초기단계의 응급처치 원리와 상처·골절에 대한 응급처치 요령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또,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의 현장감 있는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돼 응급환자의 구조 능력을 한층 더 배양하는데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이진원 순경은 “이번 교육으로 인해 응급상황 시 대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어 좋았다”며 “해양경찰은 물론 해양구조협회 회원 모두가 응급환자 응급의료처치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며 안전한 바다 만들기 선도 기관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군산해경은 후송 시간이 장시간 소요되는 해상 응급환자의 초기단계의 응급처치가 생명유지 및 후유증을 최소화 하는데 제일 중요함에 따라 지속적인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해상에서 응급환자의 응급의료처치 능력을 꾸준히 향상시켜 바다가족의 귀중한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군산해경은 IT기술을 이용한 원격 의료기기를 통해 응급환자 의료 지도 및 응급처치가 가능한 해양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3000톤급 경비함을 비롯해 8척의 경비함정에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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