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구자영)는 해수욕장 안전관리 총괄기관으로서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사고 ZERO화를 위한 전문요원을 양성하기 위해 4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인명구조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현장중심 인명구조 역량을 강화하고 해수욕장 안전관리 인적 인프라 구축을 위해 경찰관 및 의무경찰순경 62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이 중 여경도 4명 참여하여 하계 피서철 여성 피서객 안전사고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대상자들은 (사)해양구조협회 전문강사의 지도하에 수영 뿐만 아니라 응급처치술, 심폐소생술, 기본영법, 구조영법, 장비 구조, 종합구조술 등을 집중적으로 훈련하고 교육 수료 후 수상인명구조자격증 취득 시험을 치르게 된다.
한편,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해 경북 동해안 해수욕장 26개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위해 75명의 안전요원과 순찰정 등 인명구조장비 25척을 배치하여 99명의 소중한 인명을 구조했다.
포항해양경찰서장은 “해수욕장 사망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국민들이 안심하고 해수욕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