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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민·관 합동 신속한 구조 태세 유지

기자명 : 정성훈 입력시간 : 2014-05-08 (목)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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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연휴기간 동안 관내 해상과 도서지역에서 조난선박과 응급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해경과 민간해양구조대의 신속한 구조활동이 이뤄졌다. 7일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송일종)에 따르면 6일 오전 7시 30분께 군산시 옥도면 십이동파도 근해에서 낚시어선 A호(9.77t)가 원인미상의 조타기 고장으로 긴급 출동한 해경 경비정에 의해 낚시객 19명이 비응항으로 안전하게 후송됐다.

A호는 또 다른 낚시어선에 예인돼 이날 오전 11시 40분께 비응항에 무사히 입항했다. 또, 6일 밤 9시 35분께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에서 주민 B씨가 머리를 심하게 다쳐 민간해양구조 선박에 의해 신치항까지 후송됐고, 이에 앞서 오전 7시에는 군산시 옥도면 방축도에서 주민 C씨가 거동을 할 수 없다며 후송을 요청해와 해양구조협회 소속 어선으로 8시 10분께 신치항까지 긴급후송되었다.

해경에 따르면 올 해 들어 관내 도서지역에서 발생한 응급한자는 모두 10명으로 봄 행락철과 바다낚시 시즌을 맞아 관광객과 바다낚시객이 급증하면서 응급환자가 크게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민간해양구조대와 해양구조협회 등과 연계한 응급환자 긴급 이송 시스템을 견고히 해 신속한 후송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현장에 경비함정(5척) 지원으로 자칫 발생하기 쉬운 해상경비 공백과 각종 사고에 빈틈없이 대처하기 위해 전 직원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송일종 서장은 “본격적인 바다낚시 시즌으로 접어들면서 낚시어선의 출항이 늘면서 각종 안전사고 위험이 증가되고 있다“며 ”낚시어선은 출항전 사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안전수칙을 지켜 사고 예방에 힘 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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