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는 연중 포획이 금지된 대게암컷(일명 빵게) 및 체장이하 대게를 포획·운반하려고한 혐의로 재○호 선장 A씨(44세)등 4명과, 삼○호 선장 C씨(43세)등 5명을 잇따라 검거하였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재○호 선장 A씨(44세) 등 4명은 5월 17일 포항시 남구 장기면 대진리 부두에서 불법 포획한 대게암컷 2,700마리와 체장이하 대게 932마리를 잠복하고 있던 경찰관들에 의해 검거되었고, 18일 울진군 후포항에서 대게암컷 6,908마리와 체장이하 대게 73마리를 불법포획하여 은닉, 입항중이던 삼○호 선장 C씨(43세)등 5명을 후포파출소 경찰관들이 검거하였다.
압수한 불법대게 10,613마리를 압수하여 해상에 방류하였으며, 유통·판매조직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며 대게불법 포획사범을 전년대비 약 2배 증가한 48건, 55명(34,149마리)을 검거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