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서승진)는 지난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남해바다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인 어선을 신속히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사고 선박 2척은 지난 29일(목) 12:35분경 통영시 홍도 남동방 9.8해리 해상에서 제주 서귀포선적 A호(9.77톤, 승선원 5명)가 기관고장으로 표류하였으며, 또한 30일(금) 05:05경에는 통영시 사량면 수우도 북서방 0.8해리에서 통영선적 B호(1.99톤, 승선원 1명)가 기관고장으로 표류하였다. 한편 신고를 받은 통영해경은 500톤급 및 50톤급 경비함정을 각 각 사고해역으로 급파하여 안전지대까지 예인하였다.
통영해경관계자는 해상에서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해양경찰긴급신고번호인 “ 1 2 2 ”로 신속히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