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서장 김종욱)는 6월 10일 저녁 6시경 울주군 서생면 명선도 인근 암초지역에서 파도에 밀려 좌초된 울주호(4.97톤, 진하선적, 낚시어선, 승선원 1명)를 무사히 구조하였다.
울산해경은 상황실 근무자가 울주호가 좌초시 충격으로 V-PASS의 SOS 신호가 울리자 상대선박인 울주호 선장과의 전화 통화로 좌초된 것을 확인코 온산파출소 진하출장소에 전파하는 한편 인근 경비함정과 122구조대를 긴급 출동하였으며,
상황실에서 전파받은 울산해양경찰서 진하출장소는 경사 김창현 등 2명이 인근 민간자율구조선 길성호(1.98톤, 낚시어선, 강양선적)를 긴급 동원, 18:30경 울주호를 무사히 구조 강양항으로 예인 완료하였다.
한편, 울산해양경찰서는 울주호가 그물작업차 출항중 갑작스러운 파도에 밀려 좌초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