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총경 김종욱)는 17일 오전 11시부터 울기 남동방 3해리 해상에서 울산시청, 울산세관, 울산지방항만청, 육군127연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해상을 통한 울산항 불순세력 침투 및 임해산업시설 테러에 대비한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계속되는 북핵문제 및 서해 연평도 미사일 포격 등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대비 남해안 일대의 해상대테러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국제테러리스트에 의한 원양어선 피랍상황이라는 가상 시나리오를 토대로 테러범 진압, 해상 익수자 구조, 타선에 의한 화재진압 순으로 진행되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