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서장 김종욱)는 17일 오전 진하해수욕장에서 해상경비 및 치안활동 시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 해양구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경찰관 체력검정 종목 중 하나인 바다수영을 실시하였다.
경찰관 바다수영 능력평가는 지난해부터 연령별로 구분하여 체력등급을 평가․실시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해양경찰관이 바다수영능력과 인명구조 능력을 향상시켜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안전한 바다」를 구현하기 위함이다.
울산해경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23일까지 관내해수욕장 및 해변 등 안전관리 현장에서 경찰관 295명을 대상으로 바다수영 체력검정을 하고 있으며, 평가 실시 전 기초체력훈련 및 응급처지술을 교육을 실시하고, 현장에 122구조대 응급구조사를 배치하여 체력검정 중 발생할 수 있는 만일의 사고에 대해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한편, 바다수영능력 평가에 직접 참여한 김종욱 울산해양경찰서장은 “해상경비·치안활동은 물론 대민업무에 이르기까지 많은 일을 담당하고 있는 해양경찰에게 수영 및 체력은 아주 중요하다”며, “경찰관 해양구조 역량강화의 일환으로 경찰관 바다 수영능력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