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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해수욕장 안전사고 예방위해 홍보 강화

기자명 : 노영민 입력시간 : 2014-07-29 (화)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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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더위의 기승으로 바다를 찾는 피서객이 늘고 있다. 25일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송일종)는 “대부분의 학교의 방학이 시작되고 본격적인 피서기를 맞아 해수욕객들이 증가하고 있어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기는 5가지 준수사항 홍보와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경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 해수욕장에서 발생한 물놀이 사고는 총 65건으로 수영 경계선 이탈 44건, 수영미숙 10건, 음주수영 2건, 기타 9건 이었다. 또, 50건이 오후 시간대(12시∼20시)에 발생했고 10대∼20대가 물놀이 사고가 36건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해경은 해수욕장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다음 다섯까지 주의 사항에 대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첫째, 사전 준비운동과 천천히 물에 들어가기. 차가운 수온은 근육이 수축돼 손과 발의 경련을 유발할 수 있고 심장마비나 고혈압을 일으킬 수 있다.

둘째, 물놀이 직전 음식을 삼가고 음주수영은 절대 금지. 음식을 섭취하고 물에 들어가게 되면 소화불량 및 쥐를 유발하고 음주수영은 몸과 방향감각을 둔화 시킨다.

셋째, 수영경계선을 지키고 무리한 수영과시는 자제. 수영경계선은 안전을 위한 최소한의 조치임을 감안하고 과시하기 위해 무리한 수영은 사고를 불러일으킨다.

넷째, 어린이에게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ㆍ보호자와 함께. 아이들은 물살에 취약하고 쉽게 넘어질 수 있어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하고 보호자가 세심하게 관찰해야한다.

다섯째, 사고발생 시 혼자서 구조는 위험, 해양긴급신고 122 기억. 구조경험이 없는 일반인의 구조는 2차 사고를 유발,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주위에 소리쳐 알린 다음 해양긴급신고 122로 전화해 신속한 구조요청을 기다릴 것

한편, 군산해경은 관내 8개 해수욕장에 안전관리요원 49명과 10여대의 인명구조장비를 배치해 인명사고 없는 안전한 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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