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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지역 피서객 특별수송 시작

기자명 : 노영민 입력시간 : 2014-07-29 (화)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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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섬지역을 찾는 피서객의 특별수송이 시작됐다. 28일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송일종)에 따르면 하계 피서철 특별수송이 시작된 지난 25일부터 주말 등 3일 동안부터 도내 5개 여객선 항로를 이용해 섬 지역을 오간 피서객이 2,738명이다.

지난 해 같은 기간 8,722명에 비해 31% 수준으로, 지난 26일(토) 하루 동안 서해 남부 해상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로 5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전면 통제되었기 때문이라고 해경은 설명했다. 항로별로는 격포~위도 항로가 1,540명으로 가장 많았고 군산~선유도 항로 798명, 군산~개야도 항로 129명, 군산~말도 항로 60명, 군산~어청도 항로 211명 등으로 나타났다. 또, 유람선은 비응도~선유도, 야미도~선유도 등 3개 항로에 4척이 18회를 운항해 총 974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 2,156명에 비해 55%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해경의 분석자료에 의하면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일일 5,500~7,000여명의 피서객이 여객선을 이용해 섬 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산항 등 주요 여객선 터미널과 선착장에 경찰관과 운항관리자를 상주 배치해 선착장 안전관리와 질서유지에 최선을 다 하기로 했다.

해경은 본격적인 피서가 시작되면서 군산~선유도, 격포~위도를 운항하는 여객선 항로와 비응도~선유도 간 유람선 항로가 크게 붐빌 것으로 예상돼, 이 지역에서 육지로 나올 때는 반드시 오전 시간대에 여객선을 이용해 승객 폭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하계 피서철 특별수송 기간 동안 태풍이나 기상불량으로부터 선박 운항 안전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군산지방해양항만청 등 유관기관 단체와의 긴밀한 업무협조로 피서객들이 편안하게 여객선과 유람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올 하계 피서철 특별수송 기간에 약 6만5천여명이 여객선과 유람선을 이용해 섬 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특별수송 대책본부를 운영해 피서객의 원활한 수송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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