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서장 김종욱)는 10월 1일 오전 10시30분 남구 선암로 20에 위치한 신청사에서 김석균 해양경찰청장, 이정근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등 내부인사 및 경찰관 150여명이 참가하여 차분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울산해경 신청사는 총 사업비 170억 4,100만원을 들여 17,443㎡(5,276평)부지에 연면적 6,864㎡(2,076평), 지상 5층 규모의 건물로 지어졌다. 특히, 이 건물은 경제와 환경의 조화를 요구하는 녹색성장을 위해 친재생에너지인 지열 냉난방 시스템을 적용하여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한편, 울산해경은 긴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경비정 전용부두와 112구조대 등 현장 출동경찰관은 장생포항 전용부두에 그대로 배치되어 있으며, 상황관제 시스템과 첨단 IT시스템과 연계해 현장상황을 실시간으로 지휘한다.
선암동 신청사는 북구 신명리에서 기장군 공수리까지의 관할인 울산해경의 중간에 위치하여 어민 등 관계자들의 민원방문에 따른 교통 접근성과 시간 절약 등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남구 매암동에 있는 울산해경 구청사는 남구도시관리공단 및 고래문화재단이 입주하여 사용 될 예정이다.
김종욱 울산해양경찰서장은 “이번 신축으로 준공된 청사에서 지역주민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