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박종철)는 19일 오후 경찰서 2층 대강당에서 해양종사자 및 어려운 바다가족 자녀 대상으로 행복누리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은 국민중심의 서비스로 다가가는 정부 3.0 추진의 일환으로 해양종사자 및 어려운 바다가족 자녀 대상으로 평소 솔선수범하며 학업에 충실하여 타의 모범이 되는 초ㆍ중ㆍ고교생 27명(초등학생 7명, 중학생 18명, 고교생 17명)을 선정해 총 1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격려했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행복누리 장학회는 전 직원이 동참하여 장학기금을 조성, 관내 해양종사자 및 소년, 소녀가장 등 어려운 바다가족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정해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지난 12년 이후로 현재까지 총 80명 대상, 3천1백여만의 장학금을 지급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박종철 포항해양경찰서장은 “포항해경 전 직원이 자체 조성한 장학금으로 연말연시 관내 모범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고 국민을 위해 봉사하며, 소통하는 해양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