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서장 김종욱)는 28일 오후 2시 대변항(기장군·읍 기장해안로 634)에서 김종욱 서장을 비롯한 경찰관과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변파출소 신청사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청사 신축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및 감사장 전달, 테이프커팅과 현판 제막, 청사 순시에 이어 주민 간담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울산해경은 전대변파출소의 가설건축물 형태의 임시청사가 낡고 협소한 건물로 3,300여명의 지역어민 및 520여척의 선박 입ㆍ출항 업무와 민원업무 등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에는 너무 협소하여 파출소 신축 필요성이 꾸준하게 제기되어 왔었다고 밝혔다.
신축된 대변파출소는 총 3억 4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대지면적 990.80 ㎡, 연면적 198.54㎡(60평)의 2층 건물로 지난 3월 31일에 착공하여 약 4개월 만에 완공되었다. 특히 에너지 절감과 저탄소 녹색성장에 부합하여 태양열시스템 등 친환경 자재를 반영한 현대식 건물로 경찰과 근무여건 개선과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두고 설계되었다.
울산해양경찰서장은 “대변파출소를 신축하여 보다 쾌적한 근무환경으로 치안여건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지역민을 위한 민원서비스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