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서장 김종욱)는 스크류 장애로 표류중이던 채낚기어선 제3창승호(25톤, 대변선적, 승선원 5명)를 무사히 구조·예인하였다.
제3창승호는 10월 28일 12시 30분경 부산 대변항에서 조업차 출항하여 오후 3시 20분경 울산 동구 방어진 남동방 19km 해상에서 조업 준비 중 스크류에 그물이 감겨 자력 항해가 불가능하게 되자 긴급 구조 요청을 하였다.신고를 받은 울산해양경찰서는 인근해역에서 경비 중이던 경비함(300함)을 사고해역으로 급파하여 무사히 구조하여 방어진항으로 예인 중에 있다.
한편, 울산해경은“최근 해상기상 불량으로 선박사고 위험이 높은 만큼 사고예방을 위해 출항전 철저한 장비점검과 조업이나 항해 중에는 철저한 견시 등으로 안전한 운항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