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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여객선 화재 가상 인명구조 훈련

기자명 : 김가영 입력시간 : 2014-10-30 (목)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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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해양사고를 가상한 민·관·군 합동 인명구조 훈련이 펼쳐진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송일종)는 “2014년 충무훈련의 일환으로 오는 30일 오후 3시부터 군산시 비응항 서쪽 3km 해상에서 운항중인 여객선이 화재로 인해 운항이 불가한 상황을 가상해 민·관·군 합동 인명 구조훈련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훈련은 군산항을 떠나 어청도로 향하던 여객선(승객 52명, 승무원 4명)의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해 여객선 운항이 불가능해 지면서, 선장의 구조요청을 시작으로 훈련이 시작된다. 최초 상황접수 및 전파, 초기 대응에 이어 해상 익수자 구조, 구조팀 선내 진입 및 승객 대피 유도, 선내 대피승객 구조, 선박화재 진압, 구조완료 후 상황종료 순으로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대규모 해양사고에 대비해 민·관·군 협력체계 사전 구축과 골든타임 내 공·지·해 가용세력을 총 투입해 인명 구조역량을 높이기 위해 실시된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또한 여객선 복합재난 상황 전개로 구조세력의 다각적인 구조방안을 모색하고 등선 구조팀과 항공 구조팀 등 핵심 구조세력의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될 방침이다.

한편, 이번 훈련에는 군산해경 등 10개 유관기관에서 경비함정과 선박 12척, 고속단정 4척, 헬기 1대와 총인원 310명이 동원돼 실제 사고와 유사한 상황을 설정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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