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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

각국 해군이 모여 화합과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세계 해군의 축제’
기자명 : 문형봉 입력시간 : 2018-10-14 (일)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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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 “이곳 해군기지, 평화의 거점으로 만들 것”
- 관함식 후에는 강정마을 주민들과 만나 대화의 시간 가져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이 11일 오후 2시부터 제주민군복합항 앞바다에서 진행되었으며, .문재인 대통령은 해군 국제관함식에 참석 후, 강정마을 주민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관함식은 국가통치권자가 군함의 전투태세와 장병들의 군기를 검열하는 해상사열 의식으로,더불어 각국 해군이 함께하기 때문에 참가국 간 우의를 다지는 ‘세계 해군의 축제’로 불리기도 하지만. 오늘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에는 세계 47개국 해군이 함께했다.

해상사열에는 함정 40척과 항공기 24대가 참가했으며, 최대 규모의 외국대표단이 참관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성산일출봉의 이름을 딴 ‘일출봉함’에 탑승해 해상사열을 받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남과 북은 이제 군사적 대결을 끝내기로 선언했고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한 여정을 시작했으며. 평화와 번영이라는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 강한 국방력입니다.“라며 국민의 신뢰 속에서 강한 국방력을 갖추길 기대했다.

이어 “제주도에 해군기지가 건설되면서 제주도민들이 겪게 된 아픔을 깊이 위로합니다. 강정마을 주민들의 고통과 상처를 치유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국제관함식 행사 후, 문재인 대통령은 제주 강정마을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으며, 강정마을 주민과의 대화는 ‘강정마을 커뮤니티센터’ 1층에서 진행되었으며. 강정마을 커뮤니티센터는 해군기지 건설과정에서 발생한 갈등을 해소하고 복합 문화 복지서비스 공간 제공으로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에 기여하기 위해 지역발전 사업계획으로 건립한 공간이다.

강정 마을 주민들, 청와대 관계자, 정부 관계자가 모여 약 1시간 20분 동안 가진 대화의 시간. 문재인 대통령은 주민들에게 “가슴에 응어리진 한과 아픔이 많을 줄 안다“라며 대통령으로서 깊은 유감을 표하고 위로를 전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강정마을에 치유와 화해가 필요하다며, 깊은 상처일수록 사회가 함께 보듬고 치유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관함식에 대해서도 왜 또 상처를 헤집는가라는 비판이 있지만 이왕 해군기지를 만들었으니 강정을 살려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관함식을 통해 부산이 아닌 강정을 세계에 알리고, 크루즈 입항에도 도움이 되고, 또 강정 주민들도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다. 관함식을 반대하리라는 예상을 충분히 했지만 설득을 통해 여기까지 온 것이다.”라고 열린 마음으로 관함식을 열 수 있도록 결단을 내려 준 주민 여러분들께 감사를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강정마을 방문한 자리에서, 다음과 같이 마무리 발언을 했다.
“오늘 이 자리는 함께 머리를 맞대고 미래로 가는 길을 말할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 이제는 과거의 고통, 갈등, 분열의 상처를 씻어내고 미래로 가야할 때이다.

평화의 섬 제주에 해군기지가 웬 말이냐는 여전히 반대의 목소리가 있다. 맞는 말씀이나, 모든 진실을 담고 있는 건 아니다. 군사시설이라 해서 반드시 전쟁의 거점이 되라는 법은 없다. 하기에 따라서 평화의 거점이 될 수 있다. 하와이를 보라. 세계 최대의 해군기지가 있지만 평화의 섬으로 번영을 누리고 있다. 판문점도 있다. 남북이 최일선에서 부딪치는 장소였다.

하지만 4.27 정상회담 이후로 평화의 상징이 됐다. 우리가 하기 나름인 것이다. 제주도민은 4.3 사건도 평화의 상징으로 만들어 냈다. 아픈 역사를 승화시켜서 평화의 상징으로 만들어 낸 것이다.

제주 해군기지는 북한을 상대로 하는 것만은 아니다. 긴 역사를 보면 북한과의 대치는 언젠가는 끝나게 되어 있다.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나라다. 넓은 대양을 바라보며 해양 강국으로 나가야 한다. 우리 바다를 지키고 우리 선박, 우리의 국민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 제주 해군기지가 그런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

강정마을은 해군과도 상생할 수 있다. 해군의 주요부대가 있는 진해를 보라. 군항제를 벚꽃축제로 발전시키면서 진해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으로 변모했다. 한때 진해 시내 한복판에 해군 주요 부대가 있어 진해 발전의 걸림돌이라는 비판도 있었으나 지금 진해 시민이라면 누구도 반대하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크루즈 활성화도 노력해야 한다. 크루즈가 강정마을을 찾는다고 다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다. 크루즈로 오는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관광시설이 있어야 하고 그런 방안으로 노력해야 한다.

관함식에 대해서도 왜 또 상처를 헤집는가라는 비판이 있다. 하지만 이왕 해군기지를 만들었으니 강정을 살려야 하는 것 아닌가. 관함식을 통해 부산이 아닌 강정을 세계에 알리고, 크루즈 입항에도 도움이 되고, 또 강정 주민들도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다. 관함식을 반대하리라는 예상을 충분히 했지만 설득을 통해 여기까지 온 것이다. 열린 마음으로 관함식을 열 수 있도록 결단을 내려 주셔서 고맙다.

이제 과거로 되돌릴 수 없다. 미래로 함께 나가자. 서로 손을 붙잡고 미래로 나아가자.”고하였다/출처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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