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문홍)는 오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설 연휴 특별교통기간으로 정하고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설 연휴 특별교통 기간 중 목포 관내 여객선․도선 이용객이 전년대비 약 11% 증가한 6만 2천여명이 고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원활한 수송을 위해 여객선을 평시보다 3척을 추가해 210회 증회 운항하고, 주요 항로 및 선착장에 경비함정과 경찰관을 집중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목포해경은 특별교통기간에 앞서 6일부터 17일까지 목포지방해양항만청, 운항관리실 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합동 점검반을 구성, 여객선과 도선, 터미널, 선착장에 대한 제반 시설물을 점검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종만 해상안전과장은 “설 특별교통기간 중 고향을 찾는 국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바닷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고 없는 안전한 바다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