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찰서(서장 김상배)는 ‘14년 들어 처음으로 7일 오전 10시부터 여수시 종화동 항포구 일원에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수협, 선박안전기술공단, 어업인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매월 1회 실시하는「어선 안전의 날」 및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 중심의 서비스 정부 3.0 및 새 정부의 국정기조인 안전한 사회 건설과 국가재난관리시스템 강화정책에 부응하고 해양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최근 잦은 어선사고로 인해 소중한 바다가족의 생명을 앗아가는 안타까운 일들이 발생하고 있어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되었다.
특히 해양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피해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사후조치 보다는 예방위주로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항ㆍ포구에 정박중인 어민들에게 출항전 안전점검 생활화를 집중 홍보하였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정비불량이나 운항부주의 등 인적 과실이 전체 어선 사고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어업종사자의 안전의식 개선을 위해 ‘14년에도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