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는 9일 초등학생들이 독도해상을 수호하는 동해해양경찰서 경찰관들에게 직접 쓴 편지 400여통을 전달 받았다고 전했다.
이 편지는 울산시 울주군에 위치한 울산해양 박물관을 방문한 초등학생들이 직접 쓴 편지로 “우리의 독도는 일본의 땅이 아닙니다, 해양경찰 아저씨 들이 독도를 지켜서 독도는 우리 것이라는 것을 증명해주세요”, “제가 독도를 해양경찰 아저씨들처럼 지킬 순 없지만 저도 독도를 평생 사랑할게요” 등 연말․연시에도 365일 독도를 수호하는 동해해양경찰서 경찰관들에게 힘이 되었다.
동해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자라나는 학생들이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어린이들이 꼬불꼬불한 글씨로 정성들여서 쓴 편지를 보니 힘이되고, 독도수호에 더욱더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