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양경찰서(서장 박세영)가 정부 3.0의 소통과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고, 설 연휴 기간 중 관내 실리도 등 8개 도서지역 귀성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 연휴 특별교통 안전대책을 시행한다.
14일 창원해경에 따르면 설 연휴 특별교통 대책기간은 연휴 시작 하루 전 29일부터 연휴가 끝나는 다음달 2일까지 5일간 시행하게 된다.
이 기간 중에는 해상안전과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특별교통 대책본부를 설치해 실시간 수송현황 파악과 안전한 바닷길을 제공하기 위해 경비함정을 이용 도선에 대한 근접 호송을 실시한다. 또, 선착장에는 경찰관을 현장에 배치해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하게 된다.
창원해경은 올해 1,200여 명이 실리도 등 8개 도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설 연휴 기간 특별수송을 대비해 도선 6척과 14개 선착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통해 10건의 지적사항을 적발해 시정하는 한편, 사업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소화펌프 작동 요령 등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연휴가 끝나는 날 마지막 배에는 이용객이 몰릴 수 있어 증원초과로 인해 도선 이용을 못할 수도 있다”며 “안전한 도선 이용을 위해 마지막 배 이용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