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범고래는 참돌고래과에서 가장 큰 편에 속하는 종으로 전 세계의 온대및 열대해양에 살고 있어 이 곳 강원 동해안에서 혼획된 것이 참으로 생소하다.
이름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일반 범고래와 여러 특징을 공유한다. 두 종은 어떻게 보면 비슷하게 생겼으며 다른 고래를 공격해 죽이기도 하지만 두 종 사이의 관계는 깊지 않다.
올해 대형고래 혼획은 처음이지만 작년 한해동안에는 강원 영북 동해안 앞바다에서 밍크고래 4마리가 혼획되었으며 동해안 일대 전체를 보면 수많은 대형 고래들이 자주 출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