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류춘열)는 계속되는 폭설로 인한 어선 침수·침몰 등 각 종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거진파출소를 비롯한 각 파출장소 경찰관 및 의경들을 동원해 정박중인 어선에 대한 긴급 제설 작업을 진행했다.
해경 관계자는 “관내 항포구에 정박중인 어선들의 눈 피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어민들에게 선박관리에 각별한 주의와 긴급상황 발생시 해양긴급번호 122번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은 동해중부앞바다에는 오전 10시를 기해 풍랑주의보가 발효되었으며 이에 앞서 10시에는 동해중부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