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오는 25일부터 전국 주요 레저기구 출항지에서 동력수상레저기구에 대한 안전운항 문화운동(캠페인)과 더불어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따듯한 봄이 되면 겨울 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레저기구를 점검하지 않은 채 바다로 몰고 나가 레저 활동을 즐기던 운항자가 장비 고장 등으로 표류하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청은 낚시・레저 활동자가 증가하는 봄 행락철을 맞아 동력수상레저기구 표류사고 예방을 위해 수리업체와 손잡고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엔진오일, 연료필터, 냉각수 등이며, 엔진 등 장비관리 요령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점검 서비스를 희망하는 사람은 가까운 해양경찰서에 시간과 장소를 문의한 후, 사전 예약을 통해 방문하면 된다.
중앙취재본부 이창희 기자 jesus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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