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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금동 노인정 ․ 순직 경찰관 유가족 위문... 설 장보기 행사가져

기자명 : 이종우 입력시간 : 2014-01-29 (수)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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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을 맞아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28일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송일종)는 “우리 고유의 설 명절을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며 서로 돕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소속 직원들의 자투리 봉급으로 구입한 50만원 상당의 설 선물(동내의)을 군산시 금동에 위치한 ‘금동 노인정’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문에는 송일종 서장을 비롯해 경찰관 10여명이 방문해 주변 환경정리를 도왔으며 할아버지 할머니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에 앞서 군산해양경찰서에서 근무하다 순직한 경찰관 유가족을 직접 찾아가 정성이 담긴 선물을 전달함으로써 유가족에 대한 배려와 사랑 실천하는 따뜻한 정을 나누기도 했다.
 
해경은 매년 설과 추석 명절 전에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온누리 상품권 500만원 상당을 구매하는 등 전통시장 살리기에 적극 나서왔는데, 지난 27일에도 설 명절을 앞두고 송일종 서장을 비롯해 경찰관과 의경들이 참여한 가운데 군산 공설시장에서 설 제수용품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송일종 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작은 정성을 모아 이웃에게 봉사함으로써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과 나눔의 행정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국민들로부터 받은 관심과 애정을 나눌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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