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시 동면에 위치한 한마음교회
(김성로 목사)는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전국 한마음 초교파 여름수련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련회에는 국내외 287개 교회, 총 2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마음교회 수련회는 원래 본 교회 성도들을 위한 수련회로 시작되었으나 매스컴 등을 통해 ‘부활의 복음으로 사람이 변하는 교회’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 현재는 매 수련회마다 외부 성도 1000여 명 이상이 참석하는 ‘초교파 수련회’로 발전했다.
이번 수련회에는 전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및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박형용 교수, 침례신학대학교 명예교수 박영철 목사, 기독교이단대책협회 상임회장 박형택 목사, 한중기독교교류회 대표회장 및 충신교회 원로 박종순 목사, 전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박사원장 유영기 교수, 춘천한마음교회 김성로 목사가 강사로 참여하여 ‘부활이 왜 구속의 완성인가?’, ‘아론의 싹 난 지팡이와 예수의 부활’ 등의 설교를 통해 부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수련회를 주최한 춘천한마음교회 김성로 목사는 ‘성자 하나님, 창조주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사람으로 오셔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이유는 우리와 함께 살기위해서(살전 5:10)’이며, ‘예수님과 함께하는 삶은 어떠한 고난 앞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오뚝이 같은 신앙’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 목사는 ‘진정한 변화는 새로운 지식을 깨닫는 것이 아니라, 복음을 통해 나의 주인 되신 예수님과 동행할 때 일어난다’며 부활의 예수와 동행하는 부활 신앙이 중요함을 선포했다.
3년 전부터 매번 수련회에 참석하고 있다고 밝힌 전북 지역의 한 목회자는 “교회 개척 후 많이 힘들었는데, 부활의 복음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이번 수련회를 통해 다시 목회에 새 힘을 얻고 간다”며 소감을 밝혔다.
춘천한마음교회 김성로 목사는 이번 수련회에 대해 “한국교회에 초대교회 복음의 능력이 회복되어 세상의 빛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형국 종교국장 ohhk200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