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청장 이주민)은 정책부서인 지방청과 현장 간의 공식 소통창구로 활약할 「정책 참여단」을 구성하고, 9.7.(금) 출범식 및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서울경찰 정책 참여단」은 기능(부서)별 6개 분과로 구성, 현장경험이 풍부하고 적극적인 의지를 가진 일선의 경찰관 등 211명이 구성되었으며, 이번 출범식에서는 참여단 구성원과 지방청 주요 책임자들이 참여단의 도입취지 및 운영방안을 함께 공유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출범식에 이어 개최된 분과별 회의에서는, 수사절차 상 인권침해 방지대책과 변호인 참여권의 실질적 보장 등을 구현하기 위한 「수사과정에서의 피의자 등 인권보장 강화 방안」, 시민의 헌법적 권리를 더욱 두텁게 보장하기 위한 「집회시위 신고절차 개선방안」 등 주요 치안정책 수립에 대한 생생하고 열띤 현장의 의견들이 쏟아져 나왔다.
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정책 참여단이 치안정책의 검토, 기획에서부터 실행, 사후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일선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는 구심체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며 “현장의 갈증을 해결하는 사이다 같은 조직이 되도록 참여단의 열정적인 활동”을 당부하였다.<저작권자 © 특수경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