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는 12일 광주대구고속도로 남원터널(광주방향)에서 한국도로공사 남원지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터널 내 화재사고 대비를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장대 터널 내 화재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인명구조와 재산 피해 최소화, 대형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간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을 통한 대응 능력 향상 및 각 기관별 고유 업무기능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9지구대는 관내에 118개의 터널이 있어 터널 내 사고위험이 상존하며, 고속도로 터널 내에서 차량 등 화재 발생 시,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점에서 연례적으로 터널화재 대비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신상만 9지구대장은 "운전자는 터널 등이 많은 고속도로에서 전방 주시를 확행해야 하며, 터널 내에서 난폭운전이나 앞지르기 등 사고요인 행위를 절대 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저작권자 © 특수경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