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경찰청은 17일 울산대, 울산과학대 학생 38명을 초청해 불법촬영범죄 예방 간담회와 직업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발생하는 불법촬영범죄에 대한 대학생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울산대학교로 직접 나가 화장실을 함께 점검하며 범죄 예방 활동에 나섰다.
울산대 여학국장 김수빈 학생은 “불법촬영범죄는 남녀 구분할 것 없이 사라져야할 범죄”라며 “정기적인 합동순찰을 통해 울산 내 모든 다중이용시설에서 몰카에 대한 불안감 없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기관, 여성단체와 협조해 울산내 다중이용시설을 정기적으로 합동점검할 것”이라며 “울산이 불법촬영범죄로부터 청정지역이 되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저작권자 © 특수경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