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경찰청
총 게시물 2,322건, 최근 0 건
 

 

[전북] 가을 행락철, 화물차·대형버스·보행자사고 급증

전북경찰, 10·11월 가을철 교통안전 대책 본격 추진
기자명 : 강신욱 입력시간 : 2018-10-02 (화) 17:05
9.PNG

전북지방경찰청(청장 강인철)은 최근 3년 간 발생한 교통 사망사고를 분석한 결과, 10~11월 가을철 월평균 사망자는 27.5명으로 전체 월평균(25.4명) 대비 8.3% 증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화물차로 인한 사망자(+47.6%)·보행 중 사망자(+37%) 및 대형버스 사고건수(+38.5%)가 기타 사고유형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 이에 따라 경찰에서는 가을철 교통사고 취약요소로 분석된 3개 유형을 중심으로 행락철 대형사고* 방지 및 도내 지역 축제장 교통혼잡 해소를 위하여 10월 1일부터 11월 말까지 9주간 대대적인 교통안전활동을 전개 한다.
최근 3년간 가을철 교통사고 현황은 10~11월 교통사고 사망자는 3년 평균 27.5명으로, 전체 월평균 25.4명 대비 8.3%(+2.1명) 더 많은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특히, 화물차로 인한 사망사고가 47.6%, 보행 중 사망자가 37%, 대형버스 사고건수가 38.5% 증가 발생하였으며, 화물차 및 보행자 사망사고는 익산, 정읍, 김제에서 다수 발생, 주로 18~20시 퇴근시간대에 사망사고가 다발하였다.
그 중, 보행 사망자는 주로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의무위반 76.7% > 과속 11% > 보행자보호위반 9.6% 등 법규위반으로 사망하였으며, 특히 화물차량에 피해를 입은 사람이 다수(27.4%)로 집계됐다.
10~11월 대형버스 사고건수는 3년 평균 7.2건으로, 전체 월평균 5.2건 대비 38.5%(+2건) 증가 발생하였다.
지역별로는 군산, 전주 덕진구에서, 시간별로는 16~18시, 08~10시에 사고 다발하였으며, 사고 유발 운전자의 법규위반행위는 안전운전의무위반 62.8%, 중앙선침범 11.6%, 신호위반 9.3%순으로 집계됐다.
10~11월 대형사고*는 지난 3년간 1건 발생에 불과하나, 15~17년 전체년도 총 10건이 발생, 15명의 사망자와 208명의 부상자를 발생시킨 만큼, 나들이 차량이 증가하는 가을철 역시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사고예방 활동을 집중할 계획이다.
사고예방 효과 극대화를 위하여, ‘선택과 집중’에 따른 교통안전활동을 추진한다.
먼저, 화물·전세버스 등 운수업체와 학교당국을 대상으로 경찰서장 서한문 발송과 현장 방문을 통하여 9.28.부터 시행되는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의무’를 비롯한 각종 법규준수를 홍보 한다.
또한, 운전자에서 보행자 중심 교통문화로의 인식전환을 위한 ‘배려운전 3원칙(줄이고·멈추고·살피고)도 전광판·현수막·라디오 방송 등 각종 매체를 이용, 집중 홍보한다.
대상장소를 고속도로, 시내권, 시외권으로 분류, 각 특성에 맞는 안전활동을 추진한다.
먼저, 고속도로에서는 전세버스 내 음주가무행위 및 대열운행, 대형 화물차량의 끼어들기 위반 등 사고유발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톨게이트를 활용, 고속도로 내 승객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여부를 철저히 확인한다.
시내권에서는 보행자 안전 취약시간대인 18~20시 교통러시아워 근무를 강화, 동 시간대 교통혼잡 상황을 틈 탄 차량운전자의 신호위반·정지선 위반, 우회전 시 보행자보호 불이행행위 등을 집중 계도·단속한다. 혼잡한 교통 상황 속 기동성 확보를 위하여 경찰 오토바이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시외권에서는 노인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하여 지역경찰과 협업, 시골길 예방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각 지역마다 활동 중인 ‘내 고장 교통안전가이드’를 통한 어르신 사고예방 홍보에 힘을 쏟는다.
그 밖에, 전국체전 등 도내 주요 행사장에서 가을 행락객들과 차량으로 인한 교통 혼잡·불편이 우려됨에 따라, 가용 최대 경찰인력을 활용, 지자체와 함께 불법주정차 관리 및 차량 소통관리를 강화하고, 행사장 주변 음주운전 예방을 위한 불시단속도 함께 병행한다. 전북경찰청 교통안전계장(경정 이석현)은 “ 가을철 나들이 차량 증가로 교통 혼잡 및 사고위험이 급증하는 만큼, 도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전북경찰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저작권자 © 특수경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특수경찰신문 / 발행인/편집인 : 이주태 / 발행(등록)일자:2012년 2월1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8번지 대일빌딩 4층
TEL:02-2213-4258 / FAX:02-2213-4259 / 등록번호 : 서울 아01956 / 청소년보호책임자:이하영
Copyright ⓒ 특수경찰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