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하 대전경찰청장은 12월 26일 오후 중도신협 중앙로지점을 방문하여 전화 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아 시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킨 직원 노혜주 씨에게 감사장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노 씨는 평소 고령자들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아 피해예방에 관심을 갖고 있던 중, 지난 21일 지점을 방문한 80대 고령자로부터 2천만 원 인출을 요구받자 중부서 선화파출소에서 배부한 보이스피싱 예방 체크리스트와 비교해 본 후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하고, 시간을 끌면서 지점장 보고를 거쳐 경찰에 신고하여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한 것이다.
황 청장은 “중도신협 직원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면서, “보이스피싱을 가장 효율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특히 금융기관 창구 직원들의 협조가 절실한데 잘 대응해 줬다.”며 감사의 뜻을 전달하였다.<저작권자 © 특수경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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