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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경찰청, 30년 만에 명칭 변경한다

1월 4일(월) 인천광역시경찰청 정문 현판 교체 행사 개최
기자명 : 박재흥 입력시간 : 2021-01-04 (월)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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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경찰청은 1991년 ‘인천광역시지방경찰청’을 개청한 이래 30년 만에 ‘인천광역시경찰청’으로 명칭이 변경되면서, 4일 오후 인천광역시경찰청 정문에서 현판을 교체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인천지방경찰청 → 인천광역시경찰청’으로 명칭 변경은 △자치경찰제 도입 △국가수사본부 신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경찰법 시행에 따라 이뤄지는 것으로, 국가-수사-자치경찰사무를 종합적으로 분담·수행하는 인천광역시경찰청의 특성을 보다 명확하게 반영하게 되었다.

또한, 자치경찰제 시행에 앞서 차질 없는 준비를 위해 공공안전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자치경찰 실무추진단을 편성, 법령·내부 규칙을 정비하고 인천광역시경찰청 및 경찰서의 조직·사무·인력을 재편하는 작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인천시에 설치예정인 준비단과 긴밀히 협력해 시범운영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개선·보완해, 오는 7월 1일부터 자치경찰제를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치경찰사무 수행 과정에서 우리 지역의 특성에 맞는 치안정책을 수립하고, 수사권 조정에 따른 책임수사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하부조직도 일부 개편했다.

인천광역시경찰청장을 보좌하는 자치경찰부장을 신설했고, 국가-자치경찰사무를 통합 수행했던 경비교통과는 경비과-교통과로 각각 분리했다.

치안상황의 종합적인 관리·조정을 위해 ‘112종합상황실’을 ‘112치안종합상황실’로 변경하고, 전체 경찰 기능에 대한 총괄 지휘를 통해 사건·사고 대응력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한편, 수사 기능은 수사부장을 중심으로 재편하며, 보안 기능은 안보수사과로 개편 수사부에 편제한다.

수사부장을 보좌하는 ‘수사담당관’을 신설하고, 1급지 경찰서(9개)에 ‘수사심사담당관’을 배치 영장 신청·수사 종결 등 수사 과정에서 전문성·공정성도 강화할 예정이다.

충청취재본부장  박재홍 기자  jh4470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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